Home 굿피플소식 마다가스카르에 전한 바오밥나무와 같은 기적 : 마다가스카르 남부 지역, 쌀 지원

마다가스카르에 전한 바오밥나무와 같은 기적 : 마다가스카르 남부 지역, 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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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인근에서 가장 큰 섬, 마다가스카르. 우리에게 친숙한 애니메이션인 ‘마다가스카’의 배경이기도 한 이곳은 바오밥나무가 아름답기로 유명한 나라입니다. 신비로운 자연환경과 독특한 생태계 덕분에 5개 대륙과 남극에 이어 ‘제7의 대륙’이라 불릴 정도로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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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다가스카르는 지구상에서 네 번째로 큰 섬이며 다른 곳에서 볼 수 없고, 오직 이곳에만 서식하는 동식물이 80%에 이를 만큼 특별한 자연을 간직한 섬나라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달리, 많은 사람들이 가난과 맞서 싸우고 있습니다.

마다가스카르, 빈곤과 기아 속에서 고통받는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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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뱅크에서 발표한 ‘마다가스카르 국가 프로그램 평가’에 따르면, 마다가스카르는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에서 가장 빈곤한 나라 중 하나라고 하는데요. 2019년 기준, 인구의 약 78%가 하루 1.90달러 미만(우리 돈 약 2,600원, 2025년 5월 29일 기준)으로 생활하고 있다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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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오늘도 가난과 힘겨운 싸움을 이어가고 있는 마다가스카르. 더 큰 문제는 기아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는 것인데요. ‘2024년 세계기아지수(Global Hunger Index, GHI)’에 따르면, 마다가스카르는 36.3점을 받아, 총 127개국 중 124위를 기록할 만큼 가난과 굶주림에 허덕이고 있습니다. 

굿피플의 쌀 지원, 1,907가구에 전한 생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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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피플은 마다가스카르 남부 지역인 암보아사리 수드(Amboasary Sud)와 암보봄베(Ambovombe)에 쌀을 배분해주는 사업을 펼쳤습니다. 암보아사리 수드는 오래 지속된 가뭄으로 식량이 부족한 상황에서 어린아이들의 영양실조 문제까지 심각하여 사회적인 문제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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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보봄베 역시 오랜 가뭄과 기근이 점점 더 악화되고 있는데요. 더욱 심각한 것은 암보봄베 지역 특유의 티오카티모(Tiokatimo)라는 강하고 건조한 바람이 자주 발생하여 농경지가 점점 황폐화되어 가고 있는 것이죠. 뿐만 아니라 학교나 병원과 같은 기초 생활시설이 부족하여 주민들의 삶의 질이 매우 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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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굿피플에서는 지난 5월, 암보아사리 수드와 암보봄베 지역에서 기후 변화, 식량 부족, 영양실조를 겪고 있는 취약계층 주민 대상으로 쌀을 배분했습니다. 1,907가구(약 7,882명)를 대상으로 가구당 쌀 50kg을 제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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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피플은 지난 2021~2022년에도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빗물 저장 탱크를 만들어주고, 염소 50마리를 제공하는 등 생계를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도움을 제공했답니다.

굿피플, 마다가스카르에 희망을 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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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다가스카르는 자연재해와 가뭄이 지속되고 있어 앞으로도 꾸준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합니다. 굿피플의 이러한 지원은 지역 주민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나아가 살아갈 힘을 제공해주는 소중한 기회라고 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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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다가스카르의 상징이자 생명의 나무로 불리는 바오밥나무는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꿋꿋이 자라납니다. 굿피플은 이 바오밥나무처럼, 마다가스카르 주민들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삶의 희망을 잃지 않도록 곁에서 든든한 힘이 되어주고자 합니다. 앞으로도 굿피플은 마다가스카르에 따뜻한 온정을 전하며, 가난과 기아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함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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