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은 여의도순복음교회, 에브리라이프와 함께 저출산 극복을 위한 출산장려사업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출산장려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식은 지난 15일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열렸으며,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 김천수 굿피플 회장, 마이클 자이퍼트 에브리라이프 대표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해 협력의 뜻을 모았습니다.
굿피플과 여의도순복음교회, 그리고 미국의 육아용품 전문 브랜드 에브리라이프(Everylife)는 자녀 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을 지원함으로써, 우리 사회가 직면한 저출산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자 함께 나섰습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약 1억 원 규모의 기저귀를 굿피플에 후원합니다. 굿피플은 오는 6월 말까지 미혼모·부, 기초생활수급자 등 양육 부담이 큰 전국의 취약계층 가정에 기저귀를 전달할 예정입니다.
기저귀를 후원하는 에브리라이프는 미국의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퍼블릭스퀘어(PublicSquare)’의 자회사로, 유아용 기저귀를 포함한 다양한 육아용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습니다.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는 “지금은 교회, 정부, 기업, NGO가 함께 협력하여 저출산이라는 국가적 과제를 해결해야 할 시기라고 생각합니다”라며, “우리 교회는 앞으로도 생명을 살리고 가정을 지키는 사명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라고 전했습니다.

김천수 굿피플 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출산과 양육에 힘쓰고 있는 가정들을 응원하고자, 여의도순복음교회와 에브리라이프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라며, “굿피플도 NGO로서 저출산 극복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계속해서 필요한 지원을 이어가겠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굿피플은 생명의 탄생과 돌봄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한국미혼모가족협회와 협력해 미혼모의 산전검사, 출산, 육아용품, 생계비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며, 임신과 출산의 전 과정을 돕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굿피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