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이 그룹홈 아동과 자립준비청년의 배움과 성장을 응원하기 위해 총 1억 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합니다. 이번 장학사업은 오는 7월 말까지 진행되며, 교육의 기회를 넓히고 건강한 자립을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습니다.
굿피플은 그룹홈에 거주 중인 고등학생 20명에게 각 200만 원씩 학업 장학금을 지원하고, 연장 보호 중이거나 퇴소한 만 24세 미만 자립준비청년 20명에게는 등록금과 자기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3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합니다. 이와 함께, 굿피플과 협력 중인 사회복지시설을 통해 봉사활동의 기회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장학생은 학업 성적, 자기개발 계획, 성실성 등 여러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발되었으며, 향후 우수한 성과를 보인 학생들에게는 추가 장학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지난 28일에는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굿피플 본사에서 자립준비청년 20명을 초청해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이들의 노력을 응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굿피플은 현재 전국 165개 그룹홈과 협력하며 아동청소년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생계비와 교육비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김천수 굿피플 회장은 “꿈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는 아이들의 열정을 응원하고자 이번 장학사업을 준비했습니다. 앞으로도 교육의 기회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꾸준히 함께하겠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