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이 종합환경 위생기업 세스코와 함께, 대구·경북 지역의 사회복지시설을 위한 위생 지원 활동에 나섰습니다.
이번 지원은 총 2억 원 규모로, 내년 7월까지 약 70여 개의 사회복지시설에 맞춤형 방제 및 살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위생 사각지대에 놓인 복지시설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로 마련된 이번 사업은, 각 시설의 특성과 필요에 따라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해충 유입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설에는 1년간 전문적인 방제 서비스를 지원하고, 해충 피해는 적지만 환기가 어려워 곰팡이 등 위생 문제가 발생하는 시설에는 바이러스 확산을 예방할 수 있도록 공기 살균기를 제공합니다.
굿피플과 세스코는 지난 2024년부터 사회공헌 파트너로 함께하며, 지역사회의 위생 환경 개선을 위해 협력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도 시각장애인 가정 10곳에 해충 방제 및 소독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습니다.
세스코 관계자는 “굿피플과 함께 더욱 깨끗하고 안전한 일상을 만들어 나가고자 합니다. 이번 협력을 통해 복지시설과 취약계층에 필요한 위생 서비스를 제공하며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기여하겠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굿피플 김천수 회장은 “사회복지시설을 이용하는 많은 이웃들이 건강하게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이번 지원을 준비했습니다. 벌레와 세균으로부터 이웃을 지키는 뜻깊은 사업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라고 밝혔습니다.
